고창군 '제4회 고창멜론 경진대회' 개최… 최고가 기록 도전
고창군은 오는 27일 고창읍성 광장에서 ‘제4회 고창멜론 경진대회’를 개최, 올해 최고의 고창멜론을 선정하고 이를 온라인 경매에 부쳐 최고 낙찰가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창군과 고창군멜론생산자연합회(회장 김대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농가가 신청해 현장평가, 소비자평가, 전문가평가를 거친다.
이후 최고의 고창멜론이 선정되면 유튜브 ‘고창군’ 채널을 통해 온라인 경매가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멜론 시식, 초대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생산농가와 관광객이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심덕섭 군수는 “폭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고창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가의 수고가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고창멜론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경매행사에서 1등 멜론 한통이 275만원에 낙찰돼 큰 주목을 받은 고창멜론은 최근 서울 가락동 농산물 경매시장에서 높은 경매가를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멜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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