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영향' 서울 많은 비…올림픽대로 등 곳곳 통제(종합)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IC 양방향 통제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도 전면 통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중랑천이 범람해 있다. 2022.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 올림픽대로 진입 여의상류 IC(램프)에 이어 여의하류 IC에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5일 오후 11시45분부터 올림픽대로 진입 여의상류 IC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통제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에 따른 조치다.
이후 6일 0시 35분 기준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75m를 넘어서면서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도 양방향 통제됐다.
서울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전날 오후 10시30분을 기점으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수락지하차도~성동교)가 전면 통제됐다. 이에 앞선 오후 9시51분에는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힌남노는 현재 서귀포 남쪽 약 12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69㎞/h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시간당 5~20㎜의 강한 비와 최대 순간풍속 110㎞/h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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