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충주시 6개 분야 공약사업 56건 추진 확정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목행동 수소버스충전소에서 23일 열린 준공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시는 27일 공약평가위원회를 열어 앞으로 4년 동안 시가 집중할 공약사업 6개 분야 56건을 선별했다.
이날 확정한 공약사업은 사업 추진 검토보고회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한 공약평가위원회의 마지막 검토를 거쳤다고 시는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 17개, 체육·건강 분야 10개, 복지·청년 분야 10개, 산업·환경 분야 7개, 균형발전 분야 8개, 농업·농촌 분야 4개 등 6개 분야 총 56개로 구성했다.
주요 공약사업은 시민골프장 건설, 도시 숲길 조성, 6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비휠체어 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노인건강복지관 건립, 고교생 연수 지원, 그린바이오 산업기반 조성, 비내섬 명소화, 드론 방제단 운영, 외국인 농촌인력 지원 확대 등이다.
중부내륙선 철도 KTX 판교 연장 운행,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검단대교 신설 등 정부 연계 SOC 사업도 공약에 포함했다.
조 시장은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 4대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을 3선 임기 중 하나하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시대 들어 이시종(1~3기) 전 시장에 이은 두 번째 3선 시장이다. 지난 6일 지방선거에서 5만830표(58.02%)를 얻어 3만3957표(38.76%)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후보를 제치고 당선돼 민선 6~7기에 이어 8기까지 충주시정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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