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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략핵무대 미사일 시험발사 훈련 시찰

등록 2022.10.26 20:56:53수정 2022.10.26 2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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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구 국방장관 "러 겨냥 핵공격 보복위한 핵 타격 시뮬레이션"

러, 훈련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더러운 폭탄' 음모 주장 계속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모스크바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6일 러시아 전략 핵부대의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훈련을 시찰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2022.10.26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모스크바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6일 러시아 전략 핵부대의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훈련을 시찰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2022.10.26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러시아의 전략 핵부대의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훈련을 시찰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훈련이 러시아를 겨냥한 핵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의 '대규모 핵타격'을 모의(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훈련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을 위해 설정된 모든 임무를 완수했으며, 시험 발사된 모든 미사일이 지정된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가 이 훈련에 대해 사전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훈련을 앞두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비난하기 위한 거짓 깃발 공격으로 이른바 '더러운 폭탄'으로 알려진 방사능 장치를 폭파시키려 한다"는 경고를 계속해 왔다.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은 이러한 러시아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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