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나토, 다음 정상회의 내년 7월11∼12일 리투아니아서 개최

등록 2022.11.09 18:4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냉전 이후 가장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안보 환경 직면"

나토 회원국 방위력 강화 논의…우크라이나 지원은 계속

러 우크라이나 침공 후 급속히 증가하는 국방비 지출 검토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메블리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9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과 북대서양 지역에서 안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들은 내년 7월 나토 정상회담을 리투아니아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9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메블리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9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과 북대서양 지역에서 안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들은 내년 7월 나토 정상회담을 리투아니아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9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과 북대서양 지역에서 안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들은 내년 7월 나토 정상회담을 리투아니아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9일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2023년 7월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30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수반이 만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우리는 냉전 이후 가장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안보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근의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력 증강 방안을 논의하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토는 한편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름반도를 합병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지난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한 국방비 지출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