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질 대량유출 폭발사고' 가상상황 안전훈련 실시
사업장 인명사고 발생시 대응체계, 매뉴얼 점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지난 21일 광주 북구청광장에서 열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불시 화재 발생 대피'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2.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 인한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훈련은 완주군 소재 KCC 전주2공장 내 위험물 탱크로리의 연결호스 파열로 유독성 화학물질인 자이렌이 대량으로 누출되고 이로 인해 대형 화재·폭발사고와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고용부와 완주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4개 기관은 사고 인지부터 수습·복구 활동까지 재난대응 전반에 걸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현장 대응체계, 위기대응 매뉴얼 등이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체화된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매뉴얼 개정 등을 통해 재난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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