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1월 中 신규대출 226조원...전월비 2배 급증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11월 중국 위안화 신규융자는 1조2100억 위안(약 226조6000억원 1734억8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이 전날 발표한 2022년 11월 금융통계 데이터 보고를 인용해 위안화 신규대출이 전월 6152억 위안에서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9월은 2조4700억 위안에 달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조3500억 위안인데 실제로는 이를 1400억 위안 밑돌았다. 2021년 11월은 1조2700억 위안이었다.
코로나19가 재차 크게 확산했지만 엄격한 행동제한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와 항의 활동이 각지에서 일어나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는 "코로아 확대와 불안정한 전망으로 신용공여가 계속 저해를 받고 있다. 경제안정의 기반을 강고히 하고 은행 융자와 사회융자 총량을 착실한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1월 주택담보 대출을 포함하는 가계 융자는 2627억 위안을 기록했다. 10월은 180억 위안 감소했다.
기업 대상 융자는 8837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10월 4626억 위안에서 두 배 가까이 증대했다.
위안화 대출 잔고는 전년 동월에 비해 11.0% 늘었다. 시장 예상치 11.1% 증가를 약간 밑돌았다. 10월은 11.1% 늘어났다.
11월 통화공급량 M2는 전년 동월보다 12.4% 증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1.7% 증대였다. 10월 M2는 11.8% 늘었다.
통상 은행융자에 더해 신규주식 공모(IPO), 투자신탁사 대출, 채권 발행 등을 합친 사회융자 총량(TSF)은 11월에 1조9900억 위안으로 10월 9079억 위안보다 2배 넘게 증대했다. 시장 예상치 2조1000억 위안을 밑돌았다.
사회융자 총량 잔고는 전년 동월보다 10.0% 늘어나 10월 10.3%보다는 신장세가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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