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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뒤 혼잡한 고속도로…강릉→서울 6시간40분(종합)

등록 2023.01.01 14:09:57수정 2023.01.01 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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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458만대…지방→수도권 40만대

서울 방향, 오후 4~5시 절정…11~12시께 해소

[홍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5일 오후 강원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도로가 접촉사고의 영향으로 꽉 막혀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5일 오후 강원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도로가 접촉사고의 영향으로 꽉 막혀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1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강원도 일대에서 해맞이를 보고 귀가하는 차량들로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오후 2시 기준 강릉~서울 상행구간은 6시간40분, 양양~남양주 구간은 6시간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전망된다.5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맞이 차량들로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을 중심으로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1시부터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오전 2~3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5~6시 가장 혼잡하다가 오전 7~8시께부터 해소 국면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양분기점에서 인제터널 부근 21㎞ 구간, 동홍천에서 북방1터널 구간 11㎞ 구간, 설악에서 화도 1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양양방향은 양양분기점 1㎞ 구간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극심한 정체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우선 대관령5터널 부근에서 대관령1터널부근 8㎞, 대관령 부근에서 진부 부근 10㎞, 평창에서 둔내터널 10㎞, 횡성휴게소 부근에서 새말부근 10㎞, 새말 부근에서 원주 부근 3㎞ 구간에서 정체 국면이다.

또한 이천 부근에서 호법분기점 부근 2㎞, 덕평에서 양지터널 부근 10㎞, 동수원에서 광교터널 부근 1㎞ 구간 등 수도권 인근 도로에서도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에서 청주휴게소 부근 15㎞, 안성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부근 3㎞, 판교분기점 1㎞, 양재부근에서 반포 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 18㎞, 일직분기점에서 금천까지 4㎞ 구간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진천터널 부근에서 진천 부근 2㎞, 일죽에서 일죽 부근 2㎞ 구간이 각각 교통이 막히고 있다.

오후 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9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4분 ▲강릉~서울 6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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