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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국경 긴장.. '이'탱크 국경철책 넘어

등록 2023.01.25 05: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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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군 경계령"..국립통신사 보도

정식 국경 블루 라인은 넘지 않아

일주일 새 4차례 전기철책 넘어..유엔 헬기 감시

[예루샬렘=AP/뉴시스]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일 예루살렘에서 주간 각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라피드 총리는 이스라엘이 11일 미국이 중재한 수개월 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이웃 국가 레바논과의 해상 국경을 둘러싼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22.10.11

[예루샬렘=AP/뉴시스]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일 예루살렘에서 주간 각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라피드 총리는 이스라엘이 11일 미국이 중재한  수개월 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이웃 국가 레바논과의 해상 국경을 둘러싼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22.10.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의 탱크 한 대가 24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을 따라 설치된  '테크니컬 펜스' 철책을 넘어와 레바논군이 최고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레바논 국립뉴스통신사 NNA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 일 주일 새 벌써 네 번째 일어난 것이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스라엘 탱크는 2000년도에 유엔이 책정 발표한 레바논-이스라엘과  레바논-골란고원 사이의 정식 국경인 '블루 라인'은 넘지 않았다고 레바논군은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2001년에 레바논과의 국경 79km에 걸쳐서 블루 라인을 따라 약 50m 거리에 전기 철조망 '테크니컬 펜스'를 설치했다.  
 
 26일 레바논주둔 유엔임시부대(UNIFIL)는 이와 관련해 헬리콥터로 블루 라인을 따라 국경선의 안전을 검사했다.  일주일 전부터  UNIFIL의 안드레아 테넨티 대변인이 국경지대의 긴장 상태에 대해 보고해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은 이스라엘이 2006년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전투를 시작한 이후로도 그 동안 비교적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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