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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 평창대관령음악제 4대 예술감독 선임

등록 2023.02.09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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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 4대 예술감독에 첼리스트 양성원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2023.02.09. (사진= 대관령음악제운영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 4대 예술감독에 첼리스트 양성원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2023.02.09. (사진= 대관령음악제운영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에 첼리스트 양성원이 선임됐다.

강원문화재단은 양성원을 제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20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음악제만의 성과와 역사를 바탕으로 신임 예술감독과 시너지를 발휘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성원은 올해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이끌게 된다.

양성원은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파리 살플레옐, 뉴욕 링컨 센터, 카네기홀, 도쿄 오페라시티홀 등 세계 굴지의 유명 공연장에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정명훈, 즈네덱 마칼 등과 연주해온 세계적 첼리스트다.
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 4대 예술감독에 첼리스트 양성원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2023.02.09. (사진= 대관령음악제운영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 4대 예술감독에 첼리스트 양성원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2023.02.09. (사진= 대관령음악제운영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주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첫 회를 개최한 이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새로운 콘텐츠 기획들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며 세계적 음악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효(바이올리니스트), 정명화(첼리스트)·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손열음(피아니스트) 등이 역대 예술감독을 맡아왔다.

올해 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26일부터 8월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과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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