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리인상 장기화에 속락 마감...창업판 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르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커져 매도 선행으로 속락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66.53 포인트, 0.33% 내려간 1만9943.51로 장을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주말보다 33.23 포인트, 0.50% 하락한 6670.22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중국 양회가 내달 개막하면서 정책 기대감이 일어 낙폭을 제한했다.
전기차주 비야디(BYD)가 3.41%, 웨이라이 1.52%,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3.72%, 중국이동 1.12%,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42%, 스마트폰주 샤오미 1.1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1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72%, 징둥닷컴 0.22% 떨어졌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2.38%, 중국생물 제약 1.21%, 한썬제약 1.25%, 신아오 에너지 2.55%, 중국석유화공 1.94%, 중국해양석유 1.93%, 중국석유천연가스 0.9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81%, 전력주 중뎬 HD 1.42%, 뎬넝실업 1.29% 하락했다.
가전주 하이얼즈자는 2.44%, 귀금속주 저우다푸 2.04%, 유제품주 멍뉴유업 1.2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07%, 부동산주 항룽지산 1.54%, 청쿵기건 1.30%, 비구이위안 1.18%, 중신 HD 1.34%, 중국핑안보험 1.20%, 중국인수보험 0.89%, 항셍은행 1.09%, 중국공상은행 1.00% 내렸다.
반면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13.71% 급락했다. 인터넷 검색주 바이두도 1.9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34%, 게임주 왕이 0.65%, 컴퓨터주 롄샹집단 0.42%, 스포츠 용품주 리닝 0.75%, 안타체육 0.78%, 맥주주 바이웨이 2.38%, 화룬맥주 2.55%, 식품주 캉스푸 1.4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96%, 생수주 눙푸 산취안 0.11% 뛰었다.
홍콩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역시 2.66%, 링잔 1.50%, 헨더슨랜드 0.92%, 청쿵실업 0.51%,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9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07%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24억1550만 홍콩달러(약 18억9184억원), H주는 449억68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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