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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산불 '대응 3단계' 발령에…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등록 2023.03.08 19:01:24수정 2023.03.08 20: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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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상황 파악·수습 상황 지시

필요시 주민 신속 대피도 당부

[합천=뉴시스]김기진=8일 오후 1시 59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022.03.08.(사진=합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김기진=8일 오후 1시 59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022.03.08.(사진=합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8일 경상남도 합천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수습 상황을 지원할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8일 오후 합천에서 산불 발생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수습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한 차관은 야간에 산불이 확산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산불 진행 상황, 진화 현황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한편 필요할 경우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시키도록 지시했다.

또한 진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9분께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오후 5시 30분 기준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되고 위기경보도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됐다.

산불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 진화 작업은 4시간째 진행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33대, 산불진화대원 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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