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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만경강 수변도시에 산재전문병원 유치 타당성 확보

등록 2023.03.10 13: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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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공공 산재전문병원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공공 산재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산업 인프라와 지리적 강점을 활용, 유치전에 나선다.

용역에서는 만경강 수변도시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활용,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경강 수변도시가 타 시·군과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부지조성 시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특히 수변도시 매입사업과 연계하면 공사비 절감과 자연 친화적 치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은 석재·보석산업이 발달해 이로 인한 진폐증 환자가 도내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전문적인 산재 치료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공공의료병원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산재병원 유치에 나서게 됐다.

시는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산재병원의 지역 유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산재전문병원 익산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련 부처와 전라북도,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 산재전문병원을 성공적으로 익산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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