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MWC2023서 공개한 삼성·SKT·KT 기술 국회서 다시 본다
과기정통부-과방위, '국회 MWC2023' 이틀간 개최
5G?6G 핵심기술 및 융합 서비스·콘텐츠 소개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ICT 신기술의 미래로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에서 MWC2023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ICT 신기술의 미래로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에서 MWC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2023)'에 참가한 우리 기업의 기술을 국회에서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 ▲간담회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먼저 '국회 MWC2023 참여기업 전시회'는 앞선 행사에 참가한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21개 기업이 5G·6G 등 이동통신 분야 핵심기술 및 이동통신과 융합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등을 선보인다.
첫 날 전시회 개회식에는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홍익표 문체위 위원장, 권인숙 여가위 위원장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회와 함께 우리 기업의 우수기술을 관람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정부도ICT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제도적인 뒷받침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국회와 협력하고 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국회 MWC 2023 참여기업 간담회'에서는 과방위, 과기정통부 및 국내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 창출 및 글로벌 진출방안 등을 모색한다.
참여 기업은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 센서뷰, 이랑텍, 딥히어링, 유캐스트, 큐심플러스, 이모티브 등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우리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MWC 2023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학·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신동향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이 공유된다. 'CES2023 및 MWC2023 최신 기업·기술 동향', '5G 연구개발 성공사례와 6G 비전 및 연구개발 추진계획', '국내 유수 기업의 5G 성공사례' 등이 발표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연구개발 사업으로 기획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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