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6년만 새 예능…'택배는 몽골몽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종국, 장혁, 차태현, 강훈, 홍경인, 홍경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1976년생 용띠클럽이 또 한 번 뭉친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가제)은 용띠 절친인 가수 김종국과 배우 장혁, 차태현, 홍경인, 가수 홍경민이 몽골에서 배송하는 모습을 담는다. 김 PD와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2017) 이후 6년 만의 호흡이다. 열다섯 살 차 배우 강훈도 함께 한다.
올해 1월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서 모임을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차태현이 김 PD에게 전화, 아이디어를 제안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몽골은 세계에서 국토 면적당 인구 밀도가 가장 적다. 인구의 30%가 유목민이라서 택배 인프라도 부족하다. 내비게이션 대신 나침반으로 길을 찾는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며 배송할 예정이다.
김 PD는 "(차태현이) '몽골에서 말 타고 배송하자'고 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몽골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부터 택배 수요, 손님을 귀하게 생각하는 유목민 문화까지 최적의 택배 스폿이다. 오랜 친구처럼 부담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예능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 여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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