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장마철 고속도로 사업장 집중점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13일 장마 대비 관내 주요 사업장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창녕밀양 6공구)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3.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시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고속도로 현장에서 잦은 비로 인해 발생하는 황철석 침출수가 일부 주변 농가로 유입돼 우렁이 폐사로 벼 수확이 감소하는 등 농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실태를 점검했다.
또 중대재해 가능성이 큰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사고 예방수칙과 근로자들의 여름철 안전수칙 실천도 당부했다.
시는 현재 함양~울산고속도로 현장 유출수의 수계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제대천~밀양강 지점별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7월 중 검사 결과에 따라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시공업체 금호건설)에 대책 마련 및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주민들에게 공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적장 덮개 정비 및 추가 침사지 설치 등 선제적 대응과 사업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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