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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50대 '살인예비' 혐의로 긴급체포

등록 2023.08.11 11:07:27수정 2023.08.11 1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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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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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해하던 50대가 '살인예비'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영주시 가흥동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설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경찰은 가흥동 일대를 집중수색한 끝에 오후 11시 35분께 주변에서 배회하던 A(53)씨를 긴급체포하고, 주변에 버려둔 흉기를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은 지인을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및 과정 등을 면밀히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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