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45년 만에 AG 개인전 '노메달'
27일 단체전서 대회 2연패 도전
[치바(일본)=AP/뉴시스]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이광현(28·화성시청·오른쪽)이 '2020 도쿄올림픽'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21.07.26.
이광현은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라이언 초이(홍콩)에 14-15로 졌다.
함께 출전한 임철우는 앞선 16강전에서 전이둥(대만)에 14-15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남자 플뢰레는 이번 아시안게임 개인전 입상에 실패했다.
펜싱 남자 플뢰레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노메달에 그친 건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이다.
1982년 뉴델리 대회은 펜싱 종목이 빠졌고, 1986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간에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손영기가 공동 3위에 올랐었다.
개인전에서 아쉬움을 삼킨 남자 플뢰레는 오는 27일 단체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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