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통행료 오늘부터 절반 이상 인하…6600원→3200원
북인천 1900원, 청라영업소도 2000원으로 인하
영종도 지역 주민들 일일 왕복 1회 통행료 면제
[서울=뉴시스] 사진은 서울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3.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사업 시행자인 신공항하이웨이와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하는 내용의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간 협상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정성 검토를 완료한 후,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및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따라서 이날부터 영종대교의 통행료가 50% 이상 요금이 인하된다. 영종대교는 인천공항과 북인천, 청라 등 총 3개의 영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인천공항을 오갈 때 주로 이용하는 인천공항 영업소의 통행료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 51.5% 인하되고, 북인천 영업소는 3200원에서 1900원 요금을 40.6% 낮춘다. 청라영업소도 2500원에서 20% 낮춘 2000원을 받게 된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영종도 등 지역주민 할인도 확대함에 따라 이날부터 지역주민들은 영종대교의 인천공항 영업소 및 북인쳔 영업소 인천대교 등 3곳의 통행료를 일일 왕복 1회 면제 받게 된다.
다만 인천대교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이 커 경제여건 및 공공기관 재무여건을 고려해 2025년 말까지 재정 고속도로 대비 2.89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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