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선 50% 개표…진교훈 60.57% 김태우 35.46%
진교훈-김태우 25%p 이상 격차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3 하반기 재·보궐선거일인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사무가 진행되고 있다. 2023.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50%를 돌파한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25%포인트(p) 이상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50.07%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7만3580표(60.57%)를 득표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4만3085표(35.46%)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후보가 25.11%p 앞서고 있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1.78%,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1.44%, 김유리 녹색당 후보는 0.20%,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는 0.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1곳에서만 진행됐다. 지난 6~7일 사전투표를 한 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개표는 본투표 종료 후 오후 8시53분께 사전투표함을 시작으로 실시됐다.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56·기호 1번) 전 경찰청 차장 ▲국민의힘 김태우(48·기호 2번) 전 강서구청장 ▲정의당 권수정(50·기호 3번) 전 서울시의원 ▲진보당 권혜인(35·기호 4번) 전 강서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청구인 대표 ▲녹색당 김유리(37·기호 5번)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자유통일당 고영일(54·기호 7번)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 등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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