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 불안에 반락 마감…창업판 0.4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정책 기대감과 위안화 강세로 상승 개장했다가 장 막판 경기불안을 우려한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9 포인트, 0.01% 밀려난 3067.93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5.61 포인트, 0.26% 떨어진 9997.0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8.70 포인트, 0.44% 내려간 1984.2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0.86%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와 기계주, 발전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 관련주와 방산 관련주, 증권주, 자동차주도 밀렸다.
아날로그 반도체칩 중뎬커신폔 과기가 3.2%, 반도체 제조장비 지린 화웨이 3.6%, 슈퍼컴퓨터 수광신식 2.8%, 스마트시티 윈싸이 즈롄 2.6% 떨어졌다.
화넝국제 전력 역시 1.3%, 궈터우 전력 1.0%, 궈뎬전력 발전 1.0%, 화뎬국제 전력 1.0% 하락했다.
반면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 금융주, 부동산주, 금광주, 운수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도 거액의 특별배당에 나선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1.6%, 우량예 0.6%, 건설은행 0.2%, 농업은행 0.6%, 중국인수보험 0.8%, 중국핑안보험 0.4% 상승했다.
당국이 자금지원 대상인 부동산기업 명단(화이트 리스트)을 작성했다는 소식을 호재로 신청 HD는 5.2%, 진디집단 3.5%, 화위안 지산 3.7%, 바오리 지산 1.8% 뛰었다.
거리전기는 0.2%, 헝루이 의약 0.2%, 중국석유화공 0.2%, 중국석유천연가스 0.4%, 중국교통건설 0.4%, 쯔진광업 2.4%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915억5800만 위안(약 70조7115억원), 선전 증시는 6065억1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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