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특급호텔 38층서 제주 바다보며 치맥" K푸드 뷰맛집 '포차'
[제주=뉴시스] 류난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K푸드 레스토랑 '포차'.
지난달 3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포차'에서 만난 한 태국인 관광객은 3박4일로 가족과 이곳을 찾았다.
그는 "제주도 바다와 건물이 한 눈에 볼 수 있는데다, 정통 한국 길거리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5성급 호텔엔 K푸드가 없는 곳이 많은데 K팝과 함께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마음이 간다"이라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류난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K푸드 레스토랑 '포차'.
'포차'는 한국의 길거리 포장마차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만들어진 곳이다. 방문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사진과 동영상을 남기면서 제주의 식도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 플레이스'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제주 내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뷰 맛집'으로 꼽힌다. 도심과 바다, 활주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믹뷰와 함께 시간대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만의 색감과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제주=뉴시스] 류난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K푸드 레스토랑 '포차'.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한치배 조명이 밤바다를 물들이며 빛기둥을 이루는 모습도 장관이다. 시간대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만의 색감과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픈키친 형태로 돼 있어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도 색다른 재미다. 떡갈비, 소시지, 계란 등을 넣어 옛 감성을 그대로 살린 추억의 맛 포차 도시락, 해물 라면, 김치전 등 다양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주=뉴시스] 류난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K푸드 레스토랑 '포차'에서 내려다 본 제주 시내의 모습.
제주는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술집이나 밥집 등이 많지 않다 보니 지역민들도 가끔 이곳을 찾아 옛 가요를 즐긴다.
메뉴 가격대도 1만~3만원대여서 특급호텔 가격으로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높다는 평가다.
롯데관광개발은 "넷플릭스 등 각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접한 한식과 K컬처, K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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