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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공격에 가자 억류 인질 7명 사망…총 70명 넘어"

등록 2024.03.02 02: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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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AP/뉴시스] 28일(현지시각)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가족들이 예루살렘까지 인질 석방 요구 행진을 시작하기 위해 이스라엘 남부 레임에 모여 있다. 가족들은 인질의 사진이 담긴 셔츠를 입거나 사진, 포스터 등을 들고 즉각 석방을 요구하며 나흘간의 행진을 시작했다. 2024.02.29

[레임=AP/뉴시스] 28일(현지시각)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가족들이 예루살렘까지 인질 석방 요구 행진을 시작하기 위해 이스라엘 남부 레임에 모여 있다. 가족들은 인질의 사진이 담긴 셔츠를 입거나 사진, 포스터 등을 들고 즉각 석방을 요구하며 나흘간의 행진을 시작했다. 2024.02.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최근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인질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AFP와 CNN 등에 따르면 알카삼 여단 대변인 아부 우바이다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붙잡혀있던 인질들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이들 인질이 언제, 정확히 어디에서 목숨을 잃었는지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카삼 여단은 그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벌인 군사작전 때문에 변을 당한 인질이 70명을 넘어섰다고 확인했다고 우바이다 대변인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0월7일 하마스가 기습공격을 통해 자국인 1200명을 살해하고 최소한 250명을 납치하자 즉각 보복에 나섰다.

하마스 보건부 통계로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사람이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1주일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가 휴전하면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인질 100여명이 풀려나고 팔레스타인 죄수 약 240명이 교환 석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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