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 맞춤형 '와와버스' 노선 개편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들의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와와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만항 마을까지 운행하는 57번은 편도 10회로 증편했다. 비교적 높은 위치한 고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경유지도 신설했다.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서 도사곡아파트를 운행하는 51-1번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기존 12회에서 13회로 증편했다.

증편된 2개 노선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행된다. 이용객 현황 분석을 통해 정기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아 시범운행을 임시 중단했던 34-2번 임계~금방동 노선은 10월까지 7개월간 백두대간생태수목원까지 연장해 운행을 재개한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주민 의견 수렴과정과 검토를 거쳐 결정한 사항"이라며 "군민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버스 운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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