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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올여름 열리는 해양축제 차질 없앤다

등록 2024.04.24 1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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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시설 점검·회의 개최

임병택 시장·관계기관 참석

[시흥=뉴시스] 시설 점검 및 회의 현장.(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시설 점검 및 회의 현장.(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올여름 관내 거북섬에서 열리는 해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설 점검과 함께 좋은 대책과 방법을 궁리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는 시화호 둑방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 담당자와 도시공사, 산업 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최와 관련된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회의를 여는 등 활성화 방안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회의는 웨이브 파크 내 ‘석호(바다로부터 분리돼 형성된 호수)’ 활성화에 집중했다. 개인이 운영하지만 도심에서 데일리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양식의 새로운 문화 코드를 만드는 해양관광레저 복합시설이다.

또 참석자들은 거북섬 일대를 돌며 축제 현장 및 해안 산책로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방호벽 정비 작업 상태와 해안 덱과 공연 덱 설치 공사 진척 현황을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 점검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초 개관을 앞둔 시화 MTV 메가스퀘어에 있는 ‘본 다빈치 박물관 시화’를 방문해 관람객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시설 점검을 했다. 또 시설물 개장에 따른 시너지 방안 마련에도 고심했다.

시는 점검 결과 나타난 불필요한 시설이나 미관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상응하는 조처를 하는 등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또 웨이브파크의 석호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거북섬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 내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가운데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축제는 오는 8월16~18일까지 3일간 거북섬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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