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3회전 진출
[파리=AP/뉴시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독일)와 경기를 하고 있다. 2024.05.29
치치파스는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83위·독일)를 3-1(6-3 6-2 6-7<2-7> 6-4)으로 꺾었다.
치치파스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2021년 프랑스오픈과 2023년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꾸는 치치파스는 3회전에서 장즈전(44위·중국)-로렌초 소네고(49위·이탈리아)의 2회전 승자와 맞붙는다.
치치파스는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한다. 11차례 투어 대회 우승 중 절반에 가까은 5번을 클레이코트에서 일궜다.
특히 세 차례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은 모두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소피아 케닌(56위·미국)이 가장 먼저 3회전에 올랐다.
2020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케닌은 2회전에서 카롤린 가르시아(23위·프랑스)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옐레나 오스타펜코(11위·라트비아)-클라라 타우손(72위·덴마크)의 2회전 승자가 케닌과 대결한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바스찬 코르다(28위·미국)와 맞붙은 권순우(494위)는 1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가운데 경기가 비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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