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새 버튜버 공개…록스타 꿈꾸는 공무원 '신새롬'
라이브 방송, 구독자 대상 이벤트 예고
[서울=뉴시스]제2호 강서구 버튜버 공무원 신새롬. 2024.06.04.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새로미에 이은 제2호 강서구 공무원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신새롬'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1일 강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제2호 공무원 버튜버 신새롬 등장을 알렸다.
심새롬은 순환근무 규정에 따라 다른 업무를 맡게 된 1호 버튜버 새로미의 후임자다. 신새롬은 공무원이지만 록스타를 꿈꾸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라고 구는 소개했다.
기쁨, 당황, 슬픔, 분노 등 30종 이상의 표정 구현이 가능해졌다.
지난 3일 공개된 첫 영상에서 신새롬은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4일 오후 6시 20분에는 새로 개설한 강서구 버튜버 전용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민과 소통한다.
앞으로 구는 구정과 관련된 커버곡 등을 주 1회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구독자 대상 이벤트, 신새롬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새롬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기업이자 인기 버츄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소속사인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공개한 바 있다.
새로미는 첫 회 영상 조회 수가 16만회를 기록할 만큼 화제가 됐다. 이후 1년여간 국내 최초 민간 버튜버와의 합방, 각종 인터넷 유행 콘텐츠 패러디, 축제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강서구정을 소개해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주목받은 새로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2호 공무원 버튜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구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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