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확실 지속'…전남농협, 부실채권 관리 강화한다
관내 농축협 담당자 150여명 대상 실무교육 실시
[무안=뉴시스] 농협전남본부는 10일 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농축협 여신 담당자 150여명을 초청해 채권관리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2024.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로 농축협 건전성 관리가 대두되면서 부실 채권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농협전남본부는 10일 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농축협 여신업무 담당자 150여명을 초청해 채권관리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관내 농축협의 여신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은 수신, 반대로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은 여신이라고 부른다.
이날 전남농협은 올해 농축협 건전성 현황자료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연체채권 감축을 위해 부동산등기 권리분석, 담보·신용대출의 사후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지역 농축협 담당자 150여명은 건전 결산, 연체비율 감소, 부실채권 정리에 온 힘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 들어서도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농축협의 건전성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전남본부는 채권관리 담당 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농축협의 클린뱅크 구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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