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저 등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6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1.54포인트(0.61%) 오른 3만9583.0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7.74포인트(0.66%) 뛴 2만5684.6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5.93포인트(0.57%) 상승한 2809.63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도쿄 외환시장에서의 기록적인 달러 대비 엔화 약세,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주요 지수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SBG), 아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엔화 약세는 수출관련주 투자를 부추겼다. 도요타자동차, 혼다가 상승했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는 161엔을 돌파하며 약 37년 반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국내 장기금리 상승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이는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FG 등 금융관련주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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