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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때문에…에베레스트서 벌어진 中 커플 난투극

등록 2024.07.03 00:00:00수정 2024.07.03 0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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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 세계 산악인들에게 '꿈의 산'이라고 불리는 에베레스트산에서 벌어진 두 커플의 엽기적인 난투극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 세계 산악인들에게 '꿈의 산'이라고 불리는 에베레스트산에서 벌어진 두 커플의 엽기적인 난투극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전 세계 산악인들에게 '꿈의 산'이라고 불리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서 두 커플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5일 에베레스트에 오른 중국 국적의 두 커플이 의견 차이로 충돌하면서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는 난투극으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처음에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앵글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 다음 촬영 장소를 두고 의견을 나눴는데, 커플 간 의견이 엇갈려 말다툼이 벌어졌다.

사소한 말다툼이었지만 충돌이 계속되면서 결국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서 남성들은 주먹을 휘두르다가 바닥에 넘어졌고, 곧이어 서로의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바닥을 뒹굴었다.

에베레스트 국경 경찰이 이 황당한 소동을 발견하고 몸싸움을 벌이던 두 남성을 떼어놓으면서 싸움은 끝이 났다.

이들은 구금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런 무분별한 관광객들은 에베레스트, 남극 등 환경적으로 중요한 곳에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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