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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쏟아진 경기북부…침수·변압기 파손 피해 이어져

등록 2024.07.02 1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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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침수 피해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7.02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침수 피해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7.02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며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 주교 54㎜, 의정부 52.5㎜, 파주 49.2㎜, 양주 장흥 49㎜, 동두천 47.5㎜, 연천 장남 38㎜ 등의 비가 내렸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되거나 변압기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12시 6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1시 30분께는 포천시 가선면의 한 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변압기가 파손돼 안전 조지됐다.

오후 1시 53분에는 파주시 탄현면의 한 도로 배수구가 막혔고, 오후 3시 22분에는 파주시 적성면에서도 나무가 쓰러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도로장애 11건, 주택 침수 3건, 기타 2건 등 총 16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비상상황에 대응했다.

비는 내일 낮 12~15시까지 내리다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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