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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형 이민정책' 자문委 '새로운 길' 떴다…전문가 6인 참여

등록 2024.07.03 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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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정책 전문가 6인 위촉

이민근 시장 "자문연구회는 안산 이민청 유치의 새로운 길잡이"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이 6명의 이민정책 전문가를 자문연구회 '새로운 길'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7.03.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이 6명의 이민정책 전문가를 자문연구회 '새로운 길'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7.03.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안산형 이민정책을 설계할 자문연구회 '새로운 길'을 구성했다.

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로운 길'에서 활동할 전문가 6인을 위촉,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이민청 관련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자문연구회 활동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

자문연구회 '새로운 길'은 안산시의 외국인 현황과 정책 등을 참고해 다방면에 걸친 이민정책 설계와 대한민국 이민정책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자문연구회의 연구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안산시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고, 시가 가진 인프라와 정책을 기반으로 한 국가차원의 이민정책을 제안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이민정책의 설계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자문연구회는 이민청을 유치하는 안산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범정부 차원의 통일된 이민정책 컨트롤 타워 기관인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시는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외국인 전담기구 설치(2005년)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2009년) ▲외국인 인권조례 제정(2009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 주도(2012년) ▲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2018년) ▲상호문화도시 지정(2020년) 등 선도적인 정책으로 대한민국 외국인 정책을 견인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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