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추모공원, 명품 공원 조성…포항시 추진지원단 가동

관광객·시민이 찾는 휴식·힐링의 명품 공원 조성

시와 주민 협의체 구성…투 트랙 지원 체계 구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8일 부시장실에서 포항 명품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장상길 부시장을 추진지원단장으로 ‘구룡포 추모공원 추진 지원 체계 구성과 운영’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7.0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남구 구룡포 추모 공원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포항시 추진지원단’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8일 장상길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추모공원 추진 지원체계 구성과 운영’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지원단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휴식과 힐링의 명품 공원 조성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환경, 주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제 산업, 도시개발, 문화관광, 주민복지, 해양환경 등 분야별 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추진지원단’과 별도로 구룡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투 트랙(Two-Track)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과 주민 상생형 추모 공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상길 추진지원단장(부시장)은 “명품 추모 공원 조성과 지역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 시민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와 지역 주민들이 협력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포항시가 더욱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26일 추모 공원 건립 부지로 ‘포항시 남구 구룡포 눌태리’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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