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시장 하락세 지속…총매출액·영업이익 감소

출협회 '2023년 출판시장 통계Ⅱ' 발표

총매출액 1556억 원 4.8% 감소

영업이익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하락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2024.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내 출판사들의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간한 '2023년 출판시장 통계Ⅱ'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93개 출판사의 2023년 총매출액 합계는 1556억원으로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2023년 영업이익 합계는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하락했다.

'2023년 출판시장 통계Ⅱ'에는 기존 외부감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출판시장 통계와 달리 중소출판사 및 독립출판사를 등의 출판업체의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 출판산업 전반의 실태가 담겼다.

단행본 부문(225개사)의 총매출액 평균은 4억5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며 교육 부문(26개사)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6억7500만원, 학술·전문 부문(42개사)은 10.0% 감소한 8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단행본 부문(203개사)은 평균 영업 이익은 7300만원으로 2022년 대비 3.4% 감소했다. 교육 부문의 평균 영업이익은 2억2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술·전문 부문(38개사)은 전년 대비 23.7%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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