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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고(最古) 호텔 새 단장 마쳤다… '웨스틴 조선 부산' 전관 리뉴얼

등록 2024.07.10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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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 자연 환경, 클래식한 무드 어우러진 인테리어 살려

웨스틴 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틴 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最古)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이 3년여간 리뉴얼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계열 웨스틴 조선 부산은 '뉴 웨이브 인 해운대(New Wave in Haeundae)'라는 콘셉트로 객실부터 수영장, 로비 및 파노라마 라운지 등 공용부 공간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방문객 불편을 없애기 위해 부분 리뉴얼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동백섬과 해운대를 둘러싼 자연 환경 속 하나의 오브제로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로비층은 프론트 데스크가 있는 리셉션과 파노라마 라운지까지 리뉴얼했다. 로비 공간은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무드와 편안함을 간직하면서도 개방감을 살렸다.

또 로비에 동백섬과 해변의 분위기와 컬러 포인트를 인테리어에 적용해 생동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해운대의 풍경을 액자에 담은 듯한 느낌을 살렸다.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보유한 바로 재탄생했다.

모던&클래식을 메인 테마로 낮과 밤에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조도 등 디테일에 집중했다.

바 공간은 황동빛 인테리어와 반짝이는 유리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틴 조선 부산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낮엔 햇살을 받으며 애프터눈티 세트를 이용할 수 있고, 저녁엔 약 80여종 위스키와 시그니처 칵테일, 바 푸드를 즐기며 해운대의 야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창가에 2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프라이빗 좌석을 마련했다.

지난 해 리뉴얼을 마친 객실과 수영장에도 웨스틴 조선 부산의 상징성을 담았다.

해운대 동백섬을 둘러싼 소나무와 동백나무의 브라운 컬러와 해변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베이지톤을 바탕으로 바다, 숲의 청록을 포인트로 활기를 더했다.

기존 가구가 차지하는 볼륨을 최소화해 공간감을 살리고, 기존 1인용 암체어를 소파로 변경했다.

특히 방문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이닝 테이블 구성 등으로 공간을 더욱 여유롭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수영장 야외 테라스 공간에선 해운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실내 공간 내 천장의 차양은 자연 채광과 은은한 실내 조명이 조화를 이뤄 휴식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수영장.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틴 조선 부산 수영장.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조 웨스틴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3년여간 순차적으로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존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웨스틴 조선 부산이 그동안 오랜 세월에 걸쳐 추구해 온 '고객과 전통'의 가치를 늘 새기며 새로워진 공간만큼이나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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