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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확대" 롯데물산, 女관리자 비율 1년새 7%P 뛰어

등록 2024.07.24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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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롯데물산 여성 임직원 비율 33.3%…전년비 1.9%P↑

롯데물산 "'맘편한 휴게실' 등 여성 친화 정책 확대 영향"

롯데물산 CI.(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물산 CI.(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물산 내 여성 임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여성 친화 정책을 확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24일 롯데물산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물산의 전체 직원 중 여성임직원의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P 증가한 33.3%로 나타났다.

특히 관리자 직급의 경우 여성 비율이 2022년 16.9%에서 지난해 23.8%로 6.9%P 증가했다.

정규직과 계약직을 가리지 않고 여성 직원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물산의 지난해 정규직 여성 직원 비율은 33.5%로 전년(31.3%) 대비 2.2%P 늘었으며, 계약직 역시 2022년 31.7%에서 1년 새 32.3%로 확대됐다.

롯데물산은 여성직원 수가 늘어난 원인으로 난임휴가, 임산부 전원 재택근무, '맘편한 휴게실' 등 여성 친화 정책을 대폭 확대한 점을 꼽았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성 친화 정책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증가했고, 임직원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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