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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펠프스, ESPN 선정 21세기 최고의 올림피언

등록 2024.07.25 1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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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미국 체조 시몬 바일스

3위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2016년 8월10일(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그는 1분53초3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2016년 8월10일(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그는 1분53초3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김동환 인턴 =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1세기 최고의 올림픽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ESPN은 25일(한국시각) 21세기(2000년 이후) 최고의 올림픽 선수 2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펠프스가 올림픽에서 보여준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28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금메달은 무려 23개나 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8관왕을 거머쥐었다. 모든 스포츠 역사를 돌아봐도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위는 미국의 체조 영웅 시몬 바일스가 차지했다.

전 종목에서 정상급의 실력을 가진 바일스는 올림픽 메달을 7번 획득했다. 이 중 금메달은 4개다. 바일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킹스턴=AP/뉴시스】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2017년 6월11일(한국시각) 자메이카 킹스턴의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이서스 그랑프리 대회 남자 100m '전설을 향한 경의' 부문에서 10초03을 기록, 우승한 뒤 번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킹스턴=AP/뉴시스】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2017년 6월11일(한국시각) 자메이카 킹스턴의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이서스 그랑프리 대회 남자 100m '전설을 향한 경의' 부문에서 10초03을 기록, 우승한 뒤 번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위는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볼트는 100m, 2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며, 4x100m 계주까지 합산하면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육상 역사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볼트를 넘어설 선수가 나오기 힘들 정도로 볼트가 육상계에 남긴 영향력은 매우 컸다.

4위는 케이티 러데키(수영·올림픽 획득 메달 10개 중 7개 금메달)가 차지했다. 미카엘라 시프린(스키·올림픽 획득 메달 3개 중 2개 금메달)이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 선수는 일본의 체조 선수 고헤이 우치무라가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는 7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이 중 3개가 금메달이다.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가 10위를 차지했다. 하뉴는 소치, 평창 대회에 피겨스케이팅 남자 개인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 선수는 한 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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