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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서 좌초된 낚시어선 침수…해경 17명 전원 구조

등록 2024.09.07 12:05:28수정 2024.09.07 1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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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7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죽항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갯바위에 좌초, 해경이 승선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4.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7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죽항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갯바위에 좌초, 해경이 승선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4.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박기웅 기자 = 7일 오전 8시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죽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t)가 갯바위에 좌초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파견, 주변 인근 어선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 접수 2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과 승객 등 1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우현으로 기울어져 기관실 침수가 진행되고 있던 A호에 대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2차 사고를 대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한 주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호는 전날 오후 3시께 진도 서망항에서 출항한 뒤 낚시를 마치고 다시 서망항에 입항하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운항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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