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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여장남자 '최후의 만찬' 패러디, 올림픽 정신 모독"

등록 2024.07.29 17:06:23수정 2024.07.29 17: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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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듯한 공연이 펼쳐져 '기독교 조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듯한 공연이 펼쳐져 '기독교 조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파리 올림픽 개막식 중 여장남자들이 등장한 '최후의 만찬' 패러디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이 "올림픽 정신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한교총은 29일 논평을 통해 "인류가 쌓아온 문화적 유산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해 희화화하고 여장남자를 다수 등장시켜 동성애를 미화하는 등 화려한 색채의 의상과 춤사위 속에 그들의 의도를 담아내는데 몰두했다"고 지적햇다.

"개회식 문화행사는 평화의 축제인 올림픽 정신을 모독했다"며 "기존의 모든 가치를 허물어버림으로써 혼돈 말고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들 정신에는 발전적 미래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스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무도하게 공개적으로 모욕함으로써 올림픽의 미래를 어둡게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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