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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학교 공습…최소 10명 사망 수십명 부상

등록 2024.08.04 02:24:38수정 2024.08.04 07: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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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신화/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학교 교실을 살피고 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 있는 2개의 학교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06.26

[가자지구=신화/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학교 교실을 살피고 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 있는 2개의 학교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06.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은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 있는 학교를 공습해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부상했다고 신화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팔레스타인 보안과 의료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스라엘 전폭기가 이날 가자시티 북쪽 셰이크 라드완 지구에 있는 난민을 수용한 학교를 미사일로 공격해 이 같은 참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의료 소식통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성명을 내고 하마스 지휘소, 무기를 제조했던 통제센터를 겨냥해 공격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공습을 당한 학교는 가자지구의 학교처럼 군사용으로 이용됐다고 이스라엘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학교가 하마스 대원들의 은신처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공격을 모의하는 장소로 쓰였다고 강조했다.

하마스 보건 당국은 작년 10월7일 전쟁이 발발한 이래 3일까지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주민이 3만9550명에 달하고 부상자도 9만1280명에 이르렀다고 공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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