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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새 정치 지도자는 '가자 수장' 신와르" 공식 발표

등록 2024.08.07 03:19:15수정 2024.08.07 0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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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예 사망 일주일 만에 공식 발표

[가자지구=AP/뉴시스] 하마스가 6일(현지시각) 새 정치 지도자로 가자지구 내 수장 야흐야 신와르를 발표했다. 사진은 신와르가 2022년 4월30일 가자지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4.08.07.

[가자지구=AP/뉴시스] 하마스가 6일(현지시각) 새 정치 지도자로 가자지구 내 수장 야흐야 신와르를 발표했다. 사진은 신와르가 2022년 4월30일 가자지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4.08.0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하마스가 이스마일 하니예 사망으로 공석이 된 정치 지도자를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가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각) 알자지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니예는 신와르가 하마스 새 정치국장이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와르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조직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단이 된 지난해 10월7일 기습 공격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하마스 정치 지도부와 달리 가자지구에 남아 조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전 및 인질 협상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왔다.

하니예는 지난달 31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테헤란에 체류하던 중 피격돼 사망했다. 이란과 하마스는 공격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 보복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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