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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온열질환자 2213명, 사망 20명…폐사 가축 56만마리

등록 2024.08.12 08:26:46수정 2024.08.12 08: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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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0명…지난 10일 온열질환자 65명 추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65명 늘어 2213명을 기록했다. 폐사한 가축은 56만2000여 마리로 집계됐다.

1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213명으로 파악됐다.

1년 전(2126명)보다 87명 많은 수준으로, 지난 10일 온열질환자가 65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폐사한 가축은 56만2000여 마리로, 가금류는 52만6000마리, 돼지는 3만6000마리가 폐사했다. 50만 마리의 양식장 어류 피해도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폭염에 대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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