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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앞두고 무더위 절정…전국 열대야

등록 2024.08.12 08:35:21수정 2024.08.12 0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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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쪽 지역·해안 열대야…수도권 등 소나기

낮 최고 30~35도… 최고체감온도 35도 내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서울에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서울의 기온이 제일 낮았던 때는 오전 2시 29분으로 25.1도였다. 따라서 21일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일로 기록됐다. 서울은 지난 2022년 6월 26일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중 첫 열대야를 겪게 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2024.06.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서울에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서울의 기온이 제일 낮았던 때는 오전 2시 29분으로 25.1도였다. 따라서 21일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일로 기록됐다. 서울은 지난 2022년 6월 26일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중 첫 열대야를 겪게 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2024.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말복(14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12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에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다만 이날 오후에는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서울·인천·경기서부 5~20㎜ ▲강원남부내륙·산지 5~40㎜ ▲강원중·북부내륙·산지 5~30㎜ ▲충북중·북부 5~20㎜ ▲광주·전남북부내륙·전북내륙 5~20㎜ ▲경북북동내륙·산지 5~20㎜ ▲제주도 5~20㎜가 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초속 8~13m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일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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