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온 타이어 피해 막으려면 '이것' 해야
타이어뱅크, 여름철 타이어 관리 요령 소개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며 타이어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뜨거운 햇빛으로 달궈진 노면에서 주행하는 타이어는 주성분이 고무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타이어 유통기업 타이어뱅크가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간단한 타이어 관리 요령을 소개해 주목된다.
운행 후엔 햇빛과 고온을 피하라
운행 후 주차 시에는 직사광선과 열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실외보다 지하 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하는 편이 좋다. 외부 온도에 영향을 덜 받아 상대적으로 타이어의 피로를 낮춰 줄 수 있다. 만약 지하나 실내 주차장에 주정차가 어렵다면 가급적 그늘진 곳을 찾아 주차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행 후 타이어 상태 확인
따라서 휴가를 마친 후엔 반드시 타이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흠과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육안으로 살핀 뒤 가능하다면 장갑 착용 후 못이나 돌, 이물질이 박혀 있는지 직접 만져가며 검사해야 한다. 작게 박힌 이물질도 추후 운행 시 펑크나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공기압 확인 필수…위치 교환은 전문가에게 맡겨라
위치 교환도 고려하면 좋다. 탑승 중량과 장거리 운행 등 평소보다 다른 운행 습관으로 마모도가 심해 졌을 가능성이 크다. 타이어 위치교환은 1만㎞ 주기로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전문가의 상담 후 진행하면 더욱 안전하다.
휴가 후 차량 내 물건 방치는 금물
타이어에는 버틸 수 있는 '하중지수'가 있다. 이는 각각의 타이어가 버틸 수 있는 최대 무게를 뜻한다. 쉽게 말해 타이어 1개가 버틸 수 있는 무게가 정해져 있다.
무거운 휴가용품을 차에 그대로 두면 운행하지 않더라도 과도한 하중이 가해질 수 있다. 휴가 운행을 끝내면 제일 먼저 무거운 짐들을 차에서 꺼내 하중을 줄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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