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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흥행 조짐"…'붉은사막' 시연 버전에 이용자 호평 [게임스컴 2024]

등록 2024.08.22 11:16:54수정 2024.08.23 14: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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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게임 시연 기회 제공…4종의 보스 전투 영상 공개

개막 당일 '붉은사막' 부스에 인파…글로벌 기대작 입증

시연 버전 최초 공개 호평에 주가도 들썩

[독일(쾰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펄어비스는 21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차기작 '붉은사막'의 일반 관람객 시연 기회와 신규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odong85@newsis.com

[독일(쾰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펄어비스는 21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차기작 '붉은사막'의 일반 관람객 시연 기회와 신규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독일(쾰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실감나네~" 21일(현지시간) 독일 퀼른 '게임스컴 2024' 펄어비스 부스. 이 회사의 차기작 '붉은사막' 게임 을 시연해본 이용자들은 "게임 속 전투 장면들이 살아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 회사가 6년 여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이날 공개된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2024'에서 차기작 '붉은사막'의 시연 기회와 함께 보스 3종의 전투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이날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에서 ▲하얀뿔 ▲리드 데빌 ▲사슴왕 ▲여왕 돌멘게 등 4종의 보스 전투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각 보스가 갖고 있는 독특한 외형부터 고유한 공격 패턴을 확인하고, 다양한 연계기 및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펄어비스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시연하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보스 3종 전투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사진은 사슴왕 (사진=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펄어비스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시연하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보스 3종 전투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사진은 사슴왕 (사진=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드 데빌(Reed Devil)은 작고 왜소한 외형의 인간형 보스로 검과 표창을 사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 패턴을 갖고 있다. 전투 중간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며 더욱 강력한 공격을 구사한다. 게이머는 광활한 갈대밭에서 분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리드 데빌의 본체를 쓰러뜨려야 한다.

폐성터의 몰락한 망국의 왕 사슴왕(Staglord)은 검과 방패를 휘두르는 인간형 보스다. 덩치만큼 예비 동작이 크며 힘을 모아 돌진하는 근접 공격의 패턴을 갖고 있다.

여왕 돌멘게(Queen Stoneback Crab)는 파이웰의 진귀한 보석을 한 몸에 품고 다니는 보스다. 화면을 가득 채울만큼 가장 웅장한 몸집을 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광물로 뒤덮힌 넓은 등에 올라타 광물의 약한 부위를 강력한 스킬로 파괴하고, 드러난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현장에서 제공하는 '붉은사막' 시연 버전의 핵심 콘텐츠도 '보스전'이다. 게이머는 설산, 갈대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만나는 보스를 상대해야 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오는 23일 발표하는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펄어비스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시연하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보스 3종 전투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사진은 리드데빌 (사진=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펄어비스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시연하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보스 3종 전투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사진은 리드데빌 (사진=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펄어비스 부스는 게임스컴 개막 당일부터 '붉은사막'을 시연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은 서구권 게이머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작이다.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며 "게임 난도가 꽤 높지만, 뛰어난 액션성과 품질에 관람객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게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펄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5%나 오른 주당 4만2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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