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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온, 뮤지컬 하데스타운 '향기마케팅'…전용향기 개발

등록 2024.08.24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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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스토리 영감받은 2가지 향기로 전개

[서울=뉴시스] 센트온 향기마케팅 진행중인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 내부 전경. 2024.08.24. (사진=샤롯데시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센트온 향기마케팅 진행중인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 내부 전경. 2024.08.24. (사진=샤롯데시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색다른 향기마케팅이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기업 센트온은 샤롯데씨어터와 하데스타운의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센트온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헤드윅'에 이어 하데스타운으로 샤롯데씨어터와 네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2일 개막한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 절반은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센트온 향기연구소에서는 하데스타운의 향기마케팅을 위해 극 중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올 때와 하데스타운으로 돌아갈 때의 계절 변화에서 영감을 얻어 두 가지 향기를 개발했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잎사귀의 푸릇함과 싱그러운 바이올렛, 라일락, 자스민의 플로럴 향은 봄과 여름을, 황량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벽난로 앞에서 느끼는 따뜻한 느낌의 향을 가을과 겨울로 표현했다.

하데스타운을 위해 개발된 두 가지 향기는 낮 공연과 저녁 공연에서 각각 경험할 수 있다. 샤롯데씨어터 로비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풍성하게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 솔루션을 적용했다. 두 가지 향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센트온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샤롯데씨어터가 기획하고 몽드샬롯, 센트온이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조향 클래스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티켓이 오픈할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여년간 국내 향기 마케팅 시장을 리딩해 온 센트온은 '미스터트롯2 앵콜 콘서트', '2023 F/W 서울패션위크' 등 전시, 문화, 공연, 패션쇼는 물론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패션, 뷰티, 브랜드 쇼룸 등 다양한 공간에 시그니처 향기 개발 및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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