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동 의견 듣고 아동정책 만든다…'100인 원탁토론회'
내달 13일까지 참가자 모집…6개 정책 분야 논의
2021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재인증 도전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부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로, 오는 10월9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참여자들은 10개 조로 나눠 6개 정책 분야에 대한 의견과 우선순위,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책 분야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이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 학부모, 전문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도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자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송파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 양식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개별 발표된다. 활동이 우수한 조에는 심사를 통해 구청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아이디어는 송파구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5~2028년)과 구정에 반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이후 관련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재인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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