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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신시내티전 3타수 무안타…타율 0.191↓

등록 2024.08.24 1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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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수비서 정확한 송구로 더블플레이 합작

[피츠버그=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오른쪽)과 데이비드 베드너. 2024.08.24.

[피츠버그=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오른쪽)과 데이비드 베드너. 2024.08.24.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91로 떨어졌다.

3회 2사 후 투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1사 1루에서 1루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타구를 잡은 1루수 타이 프랜스가 2루로 악송구를 범했고, 그 사이 배지환은 2루에 안착했다. 배지환의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공격에선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비에선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노엘비 마르테의 뜬공을 잡아냈다. 그리고 2루 진루를 노리던 1루 주자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처리하기 위해 2루에 정확하게 공을 던져 더블플레이를 합작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6-5 역전승을 거뒀다.

4회초 4실점하는 등 0-5로 끌려갔지만 5회 4점을 몰아내고 6회 2점을 추가해 신시내티를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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