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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식장 고수온 어업피해 줄었다…8일만에 신고감소

등록 2024.08.25 13:01:44수정 2024.08.25 1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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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지난 19일 경남 거제시 동부면의 한 해상가두리양식장에 고수온으로 죽은 조피볼락 등 폐사체가 무더기로 떠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04.08.20. photo@newsis.com

[거제=뉴시스] 지난 19일 경남 거제시 동부면의 한 해상가두리양식장에 고수온으로 죽은 조피볼락 등 폐사체가 무더기로 떠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04.08.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남해안 고수온 어업피해 규모가 첫 폐사 신고 후 8일만에 감소하는 양상이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통영 남해 2개 시·군 4개 어가에서 24억1100만 상당의 134만9000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이날 폐사 신고는 남해 1어가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128만3000마리(22억2600만원)를 신고했다.

24일 폐사 신고 규모는 하루 전인 23일 통영 거제 남해 3개 시·군 53개 어가 276만6000마리(피해신고액 51억5400만원), 22일 통영 거제 고성 남해 4개 시·군 111어가 678만4000마리, 21일 통영 거제 고성 3개 시·군 49어가 335만4000마리에 비해서 감소한 수치다.

경남에서는 첫 어업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누적 신고 현황을 보면 통영 거제 고성 남해 4개 시·군 319어가에서 조피볼락 등 10개 어종 1710만1000마리가 폐사했고 피해신고 금액은 291억1500만원에 이른다.

지역별는 통영이 232어가에서 1276만마리 209억2200만원을 신고해 가장 피해가 컸다. 이어 거제 47어가 215만4000마리에 43억600만원, 남해 39어가 215만7000마리에 37억9700만원, 고성 1어가 3만 마리 9000만원 순으로 신고했다.

어종별 폐사 규모는 조피볼락이 1221만3000마리로 가장 많았고 말쥐치 288만3000마리, 넙치 60만5000마리, 볼락 58만7000마리, 고등어 33만1000마리, 쥐치 20만 마리 등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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