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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본 경기일치 지수 113.2·3.9P↓…"감산으로 4개월 만에 저하"

등록 2024.08.26 15: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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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 번화가 긴자 모습. 2024.06.26

[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  번화가 긴자 모습. 2024.06.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6월 경기일치 지수(개정치)는 전월보다 3.9 포인트 하락한 113.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6월 경기동향 지수(CI 2020년=100)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경기일치 지수는 4개월 만에 저하했다. 낙폭은 코로나19 확산한 2020년 5월 7.3 포인트 이래 가장 컸다.

일치지수를 구성하는 생산지수, 광공업용 생산재 출하지수, 내구소비재 출하지수, 노동투입량 지수, 투자재 출하지수, 도매 상업판매액, 유효 구인배율이 떨어졌다.

반면 소매 상업판매액과 전산업 영업이익, 수출수량 지수는 상승했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통합해서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표시한다.

6월 경기선행 지수는 전월보다 2.1 포인트 떨어진 109.0으로 2개월 만에 내렸다. 낙폭은 2020년 4월 7.5 포인트 이래 제일 컸다.

광공업용 생산재 재고율과 최종 수요재 재고율, 신설주택 착공면적, 머니스톡, 중소기업 매출 전망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자동차와 관련부품 감산으로 자동차용 라이트 등의 재고율도 악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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